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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다.[1] IPCC의 목표는 각국 정부가 기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IPCC에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19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IPCC는 세 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과 하나의 태스크포스(Task Force)로 나뉘어 있다.[1]

  • 제 1 실무그룹: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를 다룬다.
  • 제 2 실무그룹: 기후변화의 영향, 적응, 취약성을 다룬다.
  • 제 3 실무그룹: 기후변화 완화 방안을 다룬다.
  •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태스크포스: 각국 온실가스 배출 및 제거량을 계산하고 보고하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개선한다.

IPCC 제5차보고서 (AR5)

-> 해당 내용의 본문은 IPCC 제5차보고서이다.

제 1 실무그룹의 보고서는 2013년에 출간되었으며, 나머지 실무그룹의 보고서 및 종합보고서는 2014년에 출간되었다. 해당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2]

인간이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이다.

인간이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명백하다(clear). 기후 시스템이 온난해지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이는 수십 년에서 수천 년 이래 전례없는 일이다. 전례없는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20세기 중반 이후 관측된 지구온난화의 주 원인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이미 전 세계 대륙과 바다에서 자연과 인간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50년 이후부터 극한 고온 현상, 해수면 상승, 여러 지역에서의 호우 빈도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계속될 것이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고, 이는 기후 시스템 전반에 장기적인 변화를 일으켜 인간과 생태계에 심각하고 광범위하며 되돌릴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회경제적 개발과 기후 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본 보고서의 모든 배출 시나리오에서 21세기 전반에 걸쳐 지구 표면 온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기후변화는 기존의 위험을 키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위험을 만들어낸다. 특히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설령 지금 당장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더라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기후변화와 그 영향은 앞으로 수백 년 동안 지속된다.

지금 당장 행동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위험을 줄이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응과 완화라는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만약 지금 수준의 노력만 지속된다면, 적응 만으로는 21세기 말에 돌이킬 수 없는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내로 제한하려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SR1.5)

IPCC 제6차보고서 (AR6)

참고문헌


  1. About—IPCC. (n.d.). Retrieved June 29, 2025, from https://www.ipcc.ch/about/

  2. AR5 Synthesis Report: Climate Change 2014 — IPCC. (2014). https://www.ipcc.ch/site/assets/uploads/2018/02/ar5_SYR_Korean_Edition_Longer_report.pdf